나트랑에서 호치민까지의 특별한 여정
12월 19일: 원숭이 섬에서의 흥미진진한 하루
이날 아침은 호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뜻한 모닝 커피와 부드러운 오믈렛, 신선한 과일을 곁들인 아침 식사를 하며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기대감에 부푼 우리는 오전 8시에 호텔을 출발해 원숭이 섬 투어에 나섰습니다.
2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첫 번째 섬에서, 우리는 동물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 30분에는 거위 경주가 열렸고, 11시에는 새들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12시에 맛있는 점심을 즐기고,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1시까지 휴식을 취한 후, 보트를 타고 본섬으로 향했습니다.
본섬에서는 자연 속 정원을 거닐고,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사육장을 탐방하며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2시가 되자 원숭이들이 펼치는 수영 경주와 아슬아슬한 곡예 공연이 시작되었고, 모두가 즐겁게 박수치며 관람했습니다. 오후 3시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보트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는 인근의 “씀모이 가든”에서 베트남 요리를 만끽했습니다. 분짜, 공심채 볶음, 그리고 고슬고슬한 볶음밥까지, 베트남의 풍미가 가득 담긴 음식을 즐긴 후,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12월 20일: 여유와 럭셔리의 하루
어제의 흥미진진한 일정에 비해 오늘은 한결 여유로운 날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커피와 오믈렛, 그리고 과일을 곁들이며 가족과 담소를 나눴습니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후, 로비에서 체크아웃을 마쳤습니다.
그랩 택시를 타고 나트랑 공항으로 이동해, 호치민으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출발 전에는 공항 내 카페에서 커피와 주스를 마시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우리 동생이 옆자리의 외국인 커플을 위해 자리를 양보했는데, 이륙과 착륙 때 한 번씩 뽀뽀를 나누는 그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호치민에 도착해 호텔에 체크인한 후, 근처의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로 향했습니다. 신선한 새우와 게살을 한껏 맛보며 가족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는 동생이 헬스장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냈고, 부모님과 저는 럭셔리 사우나에서 여유를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소중한 기억으로 남은 여정
이번 나트랑과 호치민의 여정은 자연과 도시, 여유와 활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원숭이 섬에서의 유쾌한 경험과 호치민에서의 럭셔리한 마무리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다음 여행은 또 어떤 즐거움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